[뉴스라이브] 험지 지원 나선 한동훈...'수도권 탈환' 강조 / YTN

2024-02-23 29

■ 진행 : 오동건 앵커
■ 출연 :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, 김상일 정치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
국민의힘도 조용하냐라고 보면 마냥 조용하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고요. 왜냐하면 아직은 경선을 거친 현역 의원들이 있다는 부분이에요.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. 그런데 지금 목소리가 나왔던 것은 조금 전에 저희가 현장을 연결해서 국민의힘 발표 과정도 들어봤지만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한 부분입니다. 비대위에서 스톱을 건 거예요. 단수공천을 주려고 했는데 지금 어쨌든 수사 중이기 때문에 멈춰라라고 했는데 이걸 바라보는 시선이 단순히 비대위의 이것을 보는 게 아니라 이거 권력 다툼 아니냐,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견제, 이런 것 아니냐. 이렇게 분석하는 사람도 있었어요. 어떻게 보십니까?

[김형준]
글쎄요. 저는 그것보다는 처음에 김현아 후보가 단수공천 됐다고 했을 때 조금 의아했었어요. 왜냐하면 그전에도 여러 가지 당원권 정지도 있었고 SG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가. 또 본인이 중간에 그만둔 적도 있었고, 제가 알기로는. 그런데 어떻게 해서 단수공천을. 예를 들어서 이게 경선이라면 모르겠는데 단수공천이라서 의아하게 생각했는데요. 두 가지 면에서 이것을 볼 필요가 있다. 어떤 문제가 발생됐을 때 즉각적으로 반응을 한다. 그러니까 반응성에 대한 문제 속에서는 저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런 면에서 보면 훨씬 더 민주당보다는 빠르다라는 거죠. 지금도 보면 여러 가지 박용진 의원 포함해서. 어떻게 박용진 의원이 하위 10%에 들어갈까? 그런 이야기를 했을 때 즉각적으로 그 부분에 대한 부분들을 반응을 봐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아예 이의신청 안 된다고 하는 거랑 너무 대조적인 부분들도 있는 것이고, 두 번째는 뭐냐 하면 결국은 그러면 국민의힘은 비대위하고 공관위하고 완전히 분리돼서 한 거구나. 그러니까 비대위는 그냥 공관위에서 통보를 하면 그걸 보고 나서 결정하는 그러한 과정을 거치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게 아닌가. 그래서 결국 비대위가 제동을 걸었다는 얘기거든요. 그만큼 공관위가 나름대로 독립성과 자율성을 가지고 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게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결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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